코로나 때보다 힘든 자영업 현장 밀착 르포…MBC ‘PD수첩’

김한솔 기자 2023. 10. 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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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무한리필 고깃집을 운영하던 A씨의 생활은 2020년 이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2016년 연 고깃집은 손님들이 줄을 서 먹는 ‘대박집’이었다. 하지만 2020년 2월18일 대구에서 31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뒤 손님들의 발길은 뚝 끊겼다. 직원들의 월급, 임대료 등을 감당하지 못한 A씨는 결국 가게를 폐업했다. A씨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17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에서는 ‘코로나 때보다 힘들다’는 자영업 현장을 심층 취재했다. 코로나 시기 큰 고통을 겪었던 자영업자들은 코로나 엔데믹 선언 이후에도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한국의 자영업자 비율은 높은 편이다. 지난 8월 통계청은 경제활동을 하는 다섯 사람 중 한 명은 자영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면서 자영업자들의 대출 규모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년간 373만 소상공인에게 투입한 손실보상금은 약 23조원에 달한다. 코로나 이후에도 계속되는 자영업자들의 위기와 구조적 문제점을 짚어본다. 오후 9시 방송.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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