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관리·영양제 추천까지…맞춤형 건강 관리 인기
[앵커]
디지털 산업이 성장하면서 건강을 맞춤형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가 늘고 있습니다.
체중 관리 방법이나 영양제도 추천해주는데요.
모바일 앱으로도 이용이 가능해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개인의 타고난 유전적 특성을 진단해주는 유전자 검사.
탈모 가능성을 분석해주거나, 비만에 취약한 유전자를 확인해주는 체중관리 상품이 인기입니다.
모바일 앱으로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20대와 30대 이용자가 많습니다.
원하는 유전자 검사를 손쉽게 신청할 수 있는 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타액 검사만 하면 열흘 안에 결과가 나옵니다.
맞춤형으로 건강을 관리해주는 서비스가 늘고 있습니다.
건강검진 기록 등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식단과 영양제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등장했습니다.
나의 몸을 더 잘 알게 되고, 그에 맞는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 관심도 높습니다.
<주수민 / 경기도 평택시> "제가 모르고 있었던 그런 능력이나 더 다양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백소영 / 인천시 부평구> "내가 (영양제를) 왜 먹어야 되는지 이런 걸 알려주고 먹으니까 좀 믿음이 가고…"
현장에서는 일부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김종윤 / 마크로젠 개인지놈사업본부장>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는 항목 수만 보더라도 해외에 비해서 굉장히 적은 숫자예요. 해외 같은 경우는 일부만 못하게 하고 전체를 검사할 수 있는…"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유전자 검사항목을 기존 101개에서 129개로 확대하는 등 지원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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