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대체자-SON 파트너 찾았다' 토트넘, 내년 1월 '지난 시즌 리그앙 득점 3위' FW 노린다...예상 이적료 570억

이성민 2023. 10.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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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겨울에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 캐나다 출신 공격수 조너선 데이비드 영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19년 동안 팀에서 뛰었던 해리 케인과 결별했다.

'팀토크'에 의하면 토트넘은 데이비드 영입을 위해 4000만 유로(한화 약 571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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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겨울에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 캐나다 출신 공격수 조너선 데이비드 영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19년 동안 팀에서 뛰었던 해리 케인과 결별했다.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울리 회네스 뮌헨 명예 회장에 따르면 뮌헨은 케인 영입에 9500만 유로(한화 약 1356억 원)를 지출했다.

현재 케인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는 선수는 손흥민이다. 왼쪽 윙 포워드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손흥민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8경기 6골로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손흥민이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지만 토트넘이 겨울 이적 시장에 공격진 보강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내년 1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이 유력하다. 손흥민이 빠질 경우 믿을 만한 공격수가 없다. 스트라이커를 맡을 수 있는 히샬리송은 아직 리그 1골에 머물러 있다.

이를 대비해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토트넘이 주시하고 있는 선수가 릴 osc의 데이비드다. 2000년생의 젊은 공격수인 데이비드는 2018년 1월 벨기에 KAA 헨트 U-18팀에 입단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2018년 7월 헨트와 프로 계약을 맺은 그는 2019/20시즌부터 잠재력이 만개했다. 그는 해당 시즌 벨기에 리그에서 18골을 터트렸다.

벨기에 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인 데이비드는 2020년 8월 프랑스 리그앙 릴osc로 이적했다. 릴osc에서도 데이비드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데뷔 시즌이었던 2020/21시즌 리그에서 37경기 13골을 기록했다. 2021/22시즌 38경기에서 15골을 넣은 그는 지난 시즌에는 37경기 24골로 킬리안 음바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에 이어 리그앙 득점 3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데이비드는 리그앙에서 8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팀토크’에 의하면 토트넘은 데이비드 영입을 위해 4000만 유로(한화 약 571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 데이비드 역시 EPL 이적을 열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이 겨울에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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