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관광형 UAM 용역 이달 말 마무리…세부 논의 시작”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도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도전하는 도심항공교통, UAM의 운영 방향을 담은 용역이 이달 중으로 마무리됩니다.
오영훈 도지사는 오늘(16일) 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관광형 UAM 운항 노선과 필요한 기상 조건 등을 정리한 용역이 이달 말 마무리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세부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관광형 UAM은 제주 1,500만 관광객을 활용하면 가장 빠른 시간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라며 제주가 시범 운영 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담당 부처인 국토부를 설득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도 업무추진비 쪼개기·연말 몰아쓰기 부적절”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오늘 성명을 내고 지난해 8월부터 1년 동안 제주도가 집행한 업무추진비 17억 3천만 원을 분석한 결과 쪼개기 결제와 연말 몰아쓰기 등 부적절한 집행이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건당 50만 원 이상을 쓸 경우, 참석자의 소속과 이름을 증빙해야 하는 규정을 피하기 위해 50만 원 이하로 나눠 쪼개기 결제를 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업무 추진비의 집행 잔액을 반납하지 않기 위해 전체 월 평균 집행액의 1.7배를 넘는 돈을 연말인 12월 한 달 동안 한꺼번에 몰아썼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주도는 이에대해 사실 관계를 정확히 확인해서 개선할 부분은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학교 무상양여 도유지 매각 절차, 특별법 위반”
JDC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학교 매각 과정이 제주도 특별법 규정을 위반한 채로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 한동수 의원은 오늘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한 의원은 매각 대상이 된 국제학교에 무상양여된 도유지 7만6천 제곱미터 가량이 포함돼 있어 제주도 특별법에 따라 제주도와 사전 협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동수 의원은 제주도민의 자산이 무상으로 제공된만큼 국제학교 매각 전 협의를 통해 제주도의 이익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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