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겨울? 내일 아침 ‘서리·얼음’도…주말까지 이른 추위

김명일 기자 2023. 10. 16. 20: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 /뉴스1

화요일인 17일은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낮아져 일부 지역에서 서리가 내리고, 산간에서는 물이 어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예보됐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7일) 내륙지역은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산지는 0도 내외까지 내려가겠다.

서울도 아침 기온이 8도까지 떨어져 올가을 최저 기온을 경신하겠고, 찬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이보다 조금 더 낮아지겠다. 반면 한낮에는 기온이 올라 큰 일교차가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3~1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내륙·산지와 강원 외 지역 산지는 아침 기온이 0도 안팎까지 하강하면서 얼음이 얼 수도 있다.

주 후반에는 곳곳에 비가 내려 주말에는 때 이른 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 북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주말인 21일(토)~22일(일)에는 기온이 낮아져 춥겠고, 일부 중부내륙과 산지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