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지역 관광콘텐츠 발굴위해선 지역 관광조직 힘 합쳐야"

(서울=뉴스1)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50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0.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민관 합동 지역관광 활성화 협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충청권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외국인 여행객의 한국여행 방문 지역은 서울이 82.4%로 지역 간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 문체부는 권역별 지역관광 활성화 협의 회의를 통해 비수도권 지역에서의 관광 활성화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단 계획이다.

첫 회의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지자체, 지역관광조직, 지역 기반 여행사 및 항공사 관계자가 참여해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 관광을 다뤘다.

장미란 차관은 "지역의 대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역 관광조직이 힘을 합치고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체부는 한국관광이 더욱 다채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특색을 담은 관광콘텐츠 발굴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문체부는 지역별 관광 활성화 회의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