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어 러시아도 일본 수산물 수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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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도 중국에 이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16일부터 전면 중단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날 AF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검역 당국인 연방 수의식물위생감독국(Rosselkhoznadzor)은 "예방적 조치(로써 일본산 수입을 금지하는 것)"이라며 "일본산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종합적인 정보를 확보할 때까지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24일 중국은 일본 도쿄전력이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하자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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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도 중국에 이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16일부터 전면 중단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와 관련한 결과다.
이날 AFP,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검역 당국인 연방 수의식물위생감독국(Rosselkhoznadzor)은 “예방적 조치(로써 일본산 수입을 금지하는 것)”이라며 “일본산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종합적인 정보를 확보할 때까지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교토통신에 따르면 일본 측은 이에 대해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일이므로 유감”이라며 “결정 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24일 중국은 일본 도쿄전력이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하자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지난달 26일 러시아 측은 “일본 수산물이 방사능에 오염됐을 위험을 고려해 중국처럼 수입 금지에 동참할지 검토 중”이라 밝힌바 있다.
지난해 러시아가 일본으로부터 수입한 수산물은 총 190t(톤)으로 일본 전체 수출량(약 63만t)의 약 0.0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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