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예의바른 송승헌, 신인시절 열중쉬어하고 담뱃불 받아"('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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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동엽이 신인 시절 송승헌의 유쾌한 예절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지난 1996년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송승헌과 호흡을 맞췄던 신동엽은 "그때 송승헌의 나이가 20대 초반이었다. 보통 상대가 담뱃불을 붙여줄 땐 살짝 가리는 게 예의다. 송승헌이 평소에도 예의가 바른 편인데 내가 불을 붙여주겠다고 하니 열중쉬어를 하고 허리를 빼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신동엽은 "송승헌이 얼마나 잘 생겼나. 너무 진지하게 21살짜리 애가 그러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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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신인 시절 송승헌의 유쾌한 예절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16일 신동엽이 진행하는 웹 예능 ‘짠한형’에선 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1996년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송승헌과 호흡을 맞췄던 신동엽은 “그때 송승헌의 나이가 20대 초반이었다. 보통 상대가 담뱃불을 붙여줄 땐 살짝 가리는 게 예의다. 송승헌이 평소에도 예의가 바른 편인데 내가 불을 붙여주겠다고 하니 열중쉬어를 하고 허리를 빼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아직도 가끔 생각이 난다”는 것이 신동엽의 설명.
이어 “나도 20대 초반엔 예절이 어려웠다. 한 번은 장례식장에 갔는데 조문 예절이 너무 낯설었던 거다”면서 “두 번 반 절을 하는 건 마지막에 가볍게 목례를 하는 거 아닌가. 그런데 공교롭게 또 송승헌이 절을 두 번하고 나머지는 반은 개구리처럼 했다”라고 폭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송승헌이 얼마나 잘 생겼나. 너무 진지하게 21살짜리 애가 그러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짠한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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