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팔레스타인에 인도주의적 긴급 원조 개시"

폐허가 된 가자지구 난민촌 바라보는 아이 [사진 제공: 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대외원조를 담당하는 국제발전협력서의 쉬웨이 대변인은 오늘 중국이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각각 인도주의적 원조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쉬 대변인은 중국의 원조가 "가자 지구의 식품, 의료, 주거 등 긴급한 수요를 해결하는데 쓰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전날 튀르키예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 "전쟁 확대와 인도적 재난을 막기 위해 관련 당사국과 소통·협조를 유지하고 있고 유엔과 양자 채널을 통해 가자 지구에 긴급 인도주의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필희 기자(feel4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390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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