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가자 대피시설 수용 인원 훨씬 초과"

김선희 2023. 10. 1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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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을 받고 있는 가자지구의 피란민을 보호하는 시설마저 수용 능력을 훨씬 초과한 상태라고 유엔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는 "가자지구 피란민 100만여 명 중 60만 명 정도는 남부 칸 유니스와 국경 '라파' 등지에 있고, 40만 명이 유엔보호기구 대피 시설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의 대피령이 내려진 가자지구 북부 상황은 더욱 열악해 피난민 17만여 명이 유엔보호기구 대피소 127곳에 머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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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을 받고 있는 가자지구의 피란민을 보호하는 시설마저 수용 능력을 훨씬 초과한 상태라고 유엔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는 "가자지구 피란민 100만여 명 중 60만 명 정도는 남부 칸 유니스와 국경 '라파' 등지에 있고, 40만 명이 유엔보호기구 대피 시설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피소 공간과 비축 식량, 식수 등을 고려할 때 40만 명은 우리의 지원 능력을 훨씬 초과하는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대피령이 내려진 가자지구 북부 상황은 더욱 열악해 피난민 17만여 명이 유엔보호기구 대피소 127곳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대피명령으로 가자지구 북부 대피소 운영의 불확실성은 커졌고 비축 구호품은 떨어져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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