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충남 ‘백제 문화’ 활성화 힘 합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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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인접한 충남도와 함께 양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공존공영을 위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두 지역은 '백제역사문화권 활성화' 등 5개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노릴 계획이어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도는 16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와 김태흠 충남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하고 '백제역사문화권 활성화 및 종교 성지 순례 연계화' 등을 담은 공동 합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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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과제 공동으로 추진 ‘시너지 효과’
전북도가 인접한 충남도와 함께 양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공존공영을 위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두 지역은 ‘백제역사문화권 활성화’ 등 5개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노릴 계획이어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전북도는 16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와 김태흠 충남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하고 ‘백제역사문화권 활성화 및 종교 성지 순례 연계화’ 등을 담은 공동 합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상생발전 업무 협약은 두 광역자치단체가 서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되 약점은 상호 보완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두 지방정부는 협약을 통해 역사문화·관광·농업·에너지·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자원과 정보,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상생발전 합의문을 채택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백제역사문화권 활성화와 종교 성지 순례를 연계화하고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호 홍보, 지역 약초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 등에 힘쓰기로 했다. 또 탄소중립 실천과 수소·에너지 산업 육성, 주민 간 교류 활성화와 단일 생활권 형성을 위해 초광역 인프라 확충에 공동 협력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공동 연구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두 지역은 이번 합의가 상호 힘을 모아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지속해서 교류·협력할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긴밀히 소통해 양 지역 현안 사항과 중·장기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동반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을 계획이다.
전주·천안=김동욱·김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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