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분담률 올리는 동백패스…2~3% 증가 효과 볼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백패스는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제고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지난해 8월 부산연구원(BDI)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용 승객은 동백패스 도입 이후 일 평균 약 20만 통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말 기준 대중교통 1일 승객 통행량은 총 233만6000건이었는데 1일 승객이 17만6385명(8.23%)에서 29만5292명(13.77%)까지 늘어날 것으로 봤다.
지난해 수송분담률이 42.2%인 만큼 올해 목표인 45%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대중교통 1일 승객 통행량
- 17만→ 29만 명 확대 전망
동백패스는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제고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지난해 8월 부산연구원(BDI)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용 승객은 동백패스 도입 이후 일 평균 약 20만 통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말 기준 대중교통 1일 승객 통행량은 총 233만6000건이었는데 1일 승객이 17만6385명(8.23%)에서 29만5292명(13.77%)까지 늘어날 것으로 봤다.
실제 동백패스 도입 이후 두 달 동안 대중교통 통행량은 늘었다. 지난 8, 9월 버스와 도시철도 등 통행량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6%, 5.49% 늘었다. 수치가 늘어나는 것은 고무적이지만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시는 실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환급 대상에 포함되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더 끌어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송분담률은 2~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수송분담률이 42.2%인 만큼 올해 목표인 45%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승용차가 줄어들면서 교통혼잡비가 감소하고 대기질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BDI 연구에 따르면 승용차 통행은 하루 평균 220만2000건(2019년 기준)에서 12만8000건이 줄어들 것으로 봤는데, 이에 따라 교통혼잡비는 연간 2400억 원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탄소배출량은 연간 33만t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