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시즌 안타 ‘1위’ 찍었다, 개인통산 4번째 최다안타 ‘1위’ NC 캡틴 손아섭의 존재감[SS광주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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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담 증세로 인한 불편함도 전혀 문제될 게 없다.
손아섭은 이번 안타로 올시즌 최다안타 부문 리그 단독 1위(187개)에 올랐다.
더불어 손아섭은 2012, 2013, 2017시즌에 이어 개인통산 네 번째 최다안타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손아섭이 시즌 최다안타 4회를 기록하면서 공동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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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광주=김민규기자]목 담 증세로 인한 불편함도 전혀 문제될 게 없다. 공룡군단의 ‘캡틴’ 손아섭(35)은 첫 타석부터 안타로 장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2023시즌 최다안타 부문 리그 단독 1위를 완성했다. 시즌 최다안타 1위는 개인통산 네 번째다.
손아섭은 1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 리그 KIA와의 마지막 2연전 첫날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이날 리드오프로 나선 손아섭은 1회 초 KIA 선발투수 이의리의 2구째 143km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투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내야안타를 쳤다. 선두타자 손아섭의 출루로 공격의 포문을 연 NC는 2사 후 제이슨 마틴이 볼넷을 얻어 2사 1,2루가 됐고, 다음 타석에서 권희동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뽑아내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손아섭은 이번 안타로 올시즌 최다안타 부문 리그 단독 1위(187개)에 올랐다. 2위는 키움 김혜성(186개), 3위는 LG 홍창기(174개)다. 김혜성과 홍창기의 경우 정규리그 경기를 모두 마쳤기 때문에 사실상 손아섭이 ‘1위’를 확정한 셈.
더불어 손아섭은 2012, 2013, 2017시즌에 이어 개인통산 네 번째 최다안타 1위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역대 KBO 시즌 최다안타 최다 기록은 총 4회(1999~2001시즌, 2005시즌)를 기록한 이병규(LG)다. 손아섭이 시즌 최다안타 4회를 기록하면서 공동 1위가 됐다.
한편, 3회 초가 진행되는 현재 손아섭이 공격을 물꼬를 튼 NC가 KIA에 2-0으로 앞서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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