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LA 올림픽에서 본다…IOC 총회, 신규 5개 종목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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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야구 종목을 비롯한 5개 종목이 복귀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6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141차 총회에서 2028 LA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제안하고, IOC 집행위원회가 승인한 5개 신규 종목 추가를 압도적인 표로 가결했다.
이로써 야구·소프트볼, 스쿼시, 플래그 풋볼, 크리켓, 라크로스 등의 5개 종목이 LA 올림픽에서 새로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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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야구 종목을 비롯한 5개 종목이 복귀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6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141차 총회에서 2028 LA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제안하고, IOC 집행위원회가 승인한 5개 신규 종목 추가를 압도적인 표로 가결했다.
2028 LA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에 반대한 IOC 위원은 투표 참가자 90명 중 2명에 불과했다. 이로써 야구·소프트볼, 스쿼시, 플래그 풋볼, 크리켓, 라크로스 등의 5개 종목이 LA 올림픽에서 새로 추가된다.
특히 야구는 7년 만에 올림픽 무대로 돌아온다. 야구는 2021년에 개최된 도쿄 올림픽에서는 열렸으나,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다시 빠졌다. 이처럼 야구의 퇴출과 복귀가 반복한 이유는 야구를 즐기는 나라가 미국과 중남미, 아시아 몇 나라 등으로 매우 적고, 개최국의 경기장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LA 올림픽에서 야구가 복귀함에 따라 ‘야구 종가’ 미국은 자국에서 열리는 만큼 벌써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선수들이 자국 대표로 올림픽에 참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MLB 사무국은 그간 정규 시즌 중에 열리는 올림픽에 메이저리거의 출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야구 종목 외 전 세계 인구 25억 명 이상의 팬을 확보한 크리켓도 1900년 파리 올림픽 이래 128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다. 라크로스는 1904년 세인트루이스 대회와 1908년 런던 대회 이래 올림픽에서 3번째로 열린다. 인도 국민이 사랑하는 크리켓이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면서 IOC는 막대한 중계권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플래그 풋볼과 스쿼시는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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