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황선우 2관왕 오르며 MVP 향해 순항…역도 신재경 3연속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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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수집하며 3년 연속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을 향해 순항했다.
황선우는 16일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선에서 참가 선수 중 가장 빠른 1분45초72 만에 터치패드를 찍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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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안홍석 김경윤 기자 =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제104회 전남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수집하며 3년 연속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을 향해 순항했다.
황선우는 16일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선에서 참가 선수 중 가장 빠른 1분45초72 만에 터치패드를 찍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남자 일반부 계영 800m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신고한 황선우는 이로써 2관왕에 올랐다.
황선우는 계영 400m(17일), 자유형 100m(18일), 혼계영 400m(19일)와 시범 경기로 치러지는 일반부 혼성 혼계영 400m(18일)에도 출전한다.
대회 개막 직전 식중독으로 탈수, 고열에 시달렸는데도 연일 역영을 펼쳐 보이며 5관왕 달성과 역대 최초 전국체전 3년 연속 MVP 수상 가능성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
역도에서는 신재경(평택시청)이 여자 일반부 49㎏급에서 인상 80㎏, 용상 102㎏, 합계 182㎏을 들어 올려 3관왕에 올랐다.
2019년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대회와 지난해 제103회 울산 대회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모두 쓸어 담은 신재경은 이로써 3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
제101회, 제102회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탓에 제대로 열리지 못했다.
이달 끝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개 대회 연속 금메달 획득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카약 간판 조광희(울산광역시청)는 전국체전 1인승 200m와 2인승 200m에서 모두 우승하며 2관왕에 올라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씻어냈다.
조광희는 1인승 200m는 35초735의 기록을 냈고, 정유성과 함께 출전한 2인승 200m에서는 34초108을 기록했다.
육상에서는 '고교생 토르' 박시훈(금오고)이 올해 두 번째로 포환던지기 남자 고등부(6㎏) 한국 기록을 내며 우승했다.
박시훈은 결선에서 19m28을 던져 우승했는데, 이는 불과 4개월 전 경북 예천에서 열린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이 수립한 남자 고등부 한국 기록 18m70을 무려 58㎝나 늘린 것이다.
한국 초등부(3㎏·19m17)와 중등부(4㎏·22m53) 기록을 보유한 박시훈은 올해 고등부 기록을 2번이나 경신하며 '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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