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CB "박항서 감독 격려 방문은 선수단 사기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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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베테랑 중앙 수비수 도 두위 만이 스승인 박항서 감독과의 재회를 반가워했다.
이 소식을 접한 도 두위 만은 "박항서 감독님의 방문은 베트남 선수들에게 반가운 일이고, 사기를 끌어올리는데 좋은 일이다. 하지만 모든 것을 떠나 선수단은 다양한 전술을 준비했다.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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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베트남의 베테랑 중앙 수비수 도 두위 만이 스승인 박항서 감독과의 재회를 반가워했다.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7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 축구대표팀과 10월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날인 오늘(16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도 두위 만은 하노이FC에서 줄곧 활약한 중앙 수비수다. 하노이 소속으로 2014년 프로 무대를 밟은 뒤 109경기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대표팀에서도 잔뼈가 굵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활약한 뒤 2015년부터 A대표팀에 승선해 31경기 출전 중이다.
도 두위 만은 "내일 있을 경기는 엄청 어려울 것이다. 한국은 아시아뿐만아니라 세계적인 팀이다. 내일 경기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준비했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나를 포함한 베트남 선수들에게는 이 기회가 감사하다. 다만 중요한 것은 베트남 선수들이 본인의 유니폼에 베트남 국기를 달고 뛰는 것에 자랑스러워 한다는 것이다"며 "한국은 분명 강팀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팀이다. 한국, 일본은 우리와 같은 팀에게 아시아의 선두주자로서 많은 귀감을 준다. 우리는 이들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고 덧붙였다.
경기 당일 베트남 선수단에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다. 올해 1월까지 팀을 이끈 박항서 감독이 한국, 베트남 대표팀 모두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다.
이 소식을 접한 도 두위 만은 "박항서 감독님의 방문은 베트남 선수들에게 반가운 일이고, 사기를 끌어올리는데 좋은 일이다. 하지만 모든 것을 떠나 선수단은 다양한 전술을 준비했다.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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