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취임 "문화 중심 정책 만들 것"

최수문기자 기자 2023. 10. 16. 1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는 삶이 쌓여 만들어지면서 또 삶의 방식을 정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이런 문화를 다루려면 고정된 것에서 탈피해야 합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 문체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 11일 임명장을 받았지만 국정감사 등 행사를 소화하면서 이날에야 세종청사로 첫 출근해 취임식을 가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늘의 별 잡자" 돈키호테 인용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문화는 삶이 쌓여 만들어지면서 또 삶의 방식을 정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이런 문화를 다루려면 고정된 것에서 탈피해야 합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 문체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 11일 임명장을 받았지만 국정감사 등 행사를 소화하면서 이날에야 세종청사로 첫 출근해 취임식을 가졌다.

유 장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돈키호테’의 대사를 인용하며 “이룩할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며,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우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잡자”라고 밝혔다.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좋게 만들어야 된다는 생각”이라며 “‘지금은 문화가 중심이다’라는 얘기는 이미 한 20~30년 전부터 모든 사람이 그런 얘기를 했다. 근데 정말 문화가 중심이 되도록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수문기자 기자 chs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