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北 무기 수출’ 독자제재 움직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 북핵수석대표가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회동하고 북·러 무기거래와 관련한 대응 조치를 논의했다.
17일에는 한·미·일 북핵수석대표협의가 열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인 북한의 무기 수출과 관련한 규탄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한·미, 한·미·일 북핵수석대표협의를 계기로 독자제재를 포함한 대응 방안을 전반적으로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일 회동 뒤 규탄성명 전망
통일부 “전 세계 속여온 北 실체
러, 안보리 이사국 책임 다해야”
한·미 북핵수석대표가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회동하고 북·러 무기거래와 관련한 대응 조치를 논의했다. 17일에는 한·미·일 북핵수석대표협의가 열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인 북한의 무기 수출과 관련한 규탄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한·미, 한·미·일 북핵수석대표협의를 계기로 독자제재를 포함한 대응 방안을 전반적으로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부는 이 자리에서 독자제재를 포함해 북·러 무기거래에 대한 대응을 전반적으로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북·러 간 무기거래가 현실화되면 독자제재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힌 바 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러 무기거래 동향 관련 질문에 “북한은 그동안 여러 차례 러시아와의 무기거래에 대해 부인해 왔으나 관련 정황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며 “전 세계를 속여 온 북한의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북한과의 무기거래는 명백히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불법적인 무기거래는 중단돼야 한다”며 “특히 러시아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주형·김예진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