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 후원 김주형, PGA투어 우승… 생애 첫 타이틀 방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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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그룹의 후원 선수인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에서 우승했다.
올해 8월 윈덤 챔피언십이 김주형 프로의 PGA투어 첫 타이틀 방어전이었지만, 발목 부상으로 불참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이수그룹 관계자는 "김주형 선수가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만큼 앞으로도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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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이수그룹의 후원 선수인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에서 우승했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단독 2위인 애덤 해드윈을 1타 차로 따돌리며 해당 대회 2연패와 투어 3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올해 8월 윈덤 챔피언십이 김주형 프로의 PGA투어 첫 타이틀 방어전이었지만, 발목 부상으로 불참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상 첫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했던 이번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김주형은 세계 정상급 선수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수그룹은 김 선수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이전인 2021년부터 후원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유일한 한국 후원사인 이수그룹은 ‘될성부른 떡잎’에 주목해 3년 연속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수그룹이 ‘키다리 아저씨 같은 묵묵한 후원자’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수그룹 관계자는 “김주형 선수가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만큼 앞으로도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그룹은 김 프로 외에도 LPGA투어 박희영 프로와도 인연을 맺고 있다. 또한 국내 남자골프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영건스 매치플레이’ 대회 공동 주최자로서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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