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20대 초반, 빨대로 소주 한병” 고백에 신동엽 “우리 세계 초절정 고수나 먹던 것” 깜짝 (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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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가 뜻밖의 주당 DNA를 발견한데 이어 인생 술을 찾았다.
선미는 "이제 서른 하나가 됐는데 아직 술을 잘 못해서 술을 좀 제대로 배우러 왔다"고 말해, 주당 신동엽의 아빠미소를 불렀다.
신동엽이 맞는 주종을 찾아야 한다며 여러가지 술을 마셔보자고 하자 선미는 "맥주는 배가 불러서 못 먹겠다. 술은 취하려고 마시는 건데"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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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선미가 뜻밖의 주당 DNA를 발견한데 이어 인생 술을 찾았다.
16일 업로드 된 유튜브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일곱번째 짠’의 주인공으로 가수 선미가 출연했다. 선미는 “이제 서른 하나가 됐는데 아직 술을 잘 못해서 술을 좀 제대로 배우러 왔다”고 말해, 주당 신동엽의 아빠미소를 불렀다.
신동엽이 맞는 주종을 찾아야 한다며 여러가지 술을 마셔보자고 하자 선미는 “맥주는 배가 불러서 못 먹겠다. 술은 취하려고 마시는 건데”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선미는 “20대 초반에 좀 힘들어서 입에도 안 대던 소주를 한 병 사서 빨대를 딱 꽂아서 맛 안 느껴지게 목구멍 안쪽에 대놓고 한병을 쭉 마신 적 있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신동엽은 “이건 우리 세계에서도 초절정 고수들이나 먹는 거다”라며 감탄했다.
디테일한 주도를 알려주던 신동엽은 과거 MBC ‘남자셋여자셋’ 시절 21세 풋풋한 신인배우였던 송승헌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원래 담배도 어른이 불을 붙여줄 때는 손으로 살짝 가리는게 예의다. 근데 그걸 모르니까 승헌이가 원래도 엄청 예의 바른 애인데 손을 뒤로 모으고 90도로 숙여 입을 쭉 내밀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례식장을 같이 가게 됐는데, 절을 두번 반 한다고 했더니 마지막에 목례를 하는 건데 승헌이가 진짜 절을 반 정도 한 자세에서 멈췄다”고 말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막걸리를 안 마셔봤다는 선미는 “막걸리가 엄청 무서운 술이라고 들었다. 숙취 장난 아니라고”라며 두려움을 호소했지만, 실제 마셔보고는 쌀음료같다며 곧잘 마시는 모습이었다.
신동엽은 “빨리 어떤 지점에 도달하고 싶으며 소막”이라며 소주에 막걸리를 탔고, 덩달아 소막을 먹은 선미는 양볼은 물론 목까지 빨개져 “약간 밀X스 맛이 난다”라는 평을 내놓았다.
입맛에 맞았던지 소막을 한 잔 더 따른 선미는 “어떻게 보내지?”라며 신동엽과 정호철의 잔에 소주를 콸콸 부었다.
‘열이 올라요’ 이후 1년4개월만에 앨범을 선보이는 선미는 신곡 ‘스트레인저’(stranger) 홍보를 즉흥적으로 시작했다. 소막을 가볍게 들이킨 선미는 춤을 추려 일어섰다가 알딸딸한 상태로 주저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선미의 눈높이를 맞춘 맨바닥 술방이 진행됐고, 다시 착석한 선미는 컴팩트를 열었다가 “악! 왜 이렇게 빨개”라며 자신의 모습에 경악했다. ‘소막의 세계’에 눈을 뜬 선미는 연거푸 술을 들이키며 하이 텐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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