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대한민국과 대결 황송합니다!’ 베트남 감독, “월드 클래스, 엄청난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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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대한민국과의 대결 성사에 감사함을 표했다.
트루시에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오는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이에 대해서는 "베트남은 새로운 선수들이 많다. 강팀 대한민국과 대결하는 기회는 감사하다. 성장의 기회다. 이를 극대화해 과정을 다지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모든 베트남 선수들이 대한민국과의 대결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워낙 훌륭한 선수가 많다. 일본과 같이 꿈을 가지게 하는 선두 주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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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수원] 반진혁 기자=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대한민국과의 대결 성사에 감사함을 표했다.
트루시에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오는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베트남은 대한민국과의 대결을 오래 전부터 추진했다. 축구협회장이 관심을 보였고 코로나 전부터 접촉했다.
베트남은 진심이었다. 초청 평가전임에도 대한민국과의 대결을 위해 항공, 숙소 등 체류비용 자급자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루시에 감독은 경기 전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강팀인 대한민국을 상대한다. 월드 클래스 팀을 상대로 많은 준비를 했다. 새로운 선수와 함께 왔다. 팀을 만드는 과정이다. 이에 초점을 맞췄다. 성장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고 말했다.
트루시에 감독은 일본 사령탑 경험도 있다. 과거와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은 어떻게 변했을까?
트루시에 감독은 “20년 전과 비교하면 대한민국 선수들은 유럽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최고로 분류될 정도로 상향 평준화가 됐다. 월드컵을 꾸준하게 출전하는 부분이 증명했다. 유망한 젊은 자원이 나오고 있다. 다른 나라와 격차가 크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출격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사타구니 부상 여파로 최근 100%가 아닌 몸 상태로 토트넘 홋스퍼의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유독 교체가 많았고 풀타임 소화가 적었다.
손흥민은 클린스만호 합류 이후 훈련장에 등장하지 않고 따로 관리받으면서 회복에 주력했지만, 튀니지와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동료들과 호흡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지만, 출전은 하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을 포함해 황인범에 대해서는 컨디션을 최종 확인 후 출전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우선 훈련장에 모습은 드러냈다. 가벼운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조깅을 통해 몸을 풀었다.
슈퍼스타 손흥민의 출전은 소원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될 정도로 베트남에서는 관심을 쏟는 중이다.
손흥민 역시 출전 욕심을 내비쳤는데 “경기는 항상 뛰고 싶다. 대한민국에서 치르는 경기는 꼭 뛰고 싶다. 이를 위해 준비도 잘하겠다. 기회가 되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언급했다.
베트남 매체 ‘봉다 플러스’는 “대한민국-베트남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손흥민이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것을 우려해 튀니지와의 대결에 출전하지 않았다”고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이 베트남과의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며 슈퍼스타와의 대결 가능성에 기대감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서는 “베트남은 새로운 선수들이 많다. 강팀 대한민국과 대결하는 기회는 감사하다. 성장의 기회다. 이를 극대화해 과정을 다지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언급했다.
대한민국과의 대결에 대해서는 “엄청 큰 기회다.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테스트가 아니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실력을 발휘할지 지켜볼 것이다”고 비장하면서도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베트남의 센터백 도 두이 만은 “어려울 것이다. 대한민국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팀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모든 베트남 선수들이 대한민국과의 대결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워낙 훌륭한 선수가 많다. 일본과 같이 꿈을 가지게 하는 선두 주자다”고 덧붙였다.
반가운 손님도 찾는다. 베트남의 국민적 영웅으로 자리잡은 박항서 전 감독이 옛 제자들을 만나기 위해 방문한다.
도 두이 만은 “베트남 선수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사기를 끌어 올릴 수 있는 요소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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