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연기 찼다"…'121년 전통' 이문설렁탕 불, 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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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이문설렁탕에서 난 불이 3시간44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종로소방서는 이날 오후 1시45분쯤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인근 이문설렁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종로소방서는 인력 173명, 장비 41대를 투입해 오후 5시2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관계자는 "목조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작업에 시간이 소요됐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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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이문설렁탕에서 난 불이 3시간44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종로소방서는 이날 오후 1시45분쯤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인근 이문설렁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종로소방서는 인력 173명, 장비 41대를 투입해 오후 5시2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화재로 식당 손님과 종업원 등 약 45명이 자력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손님 A씨는 "주문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식당에 연기가 차기 시작해 영문을 모르고 있다가 대피를 했다"며 "손님이 많지는 않아 대부분 침착하고 질서있게 식당 밖으로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소방차들이 몰려와 상황이 심각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화재로 이 식당 주방과 천장 일부가 소실됐다. 소방 관계자는 "목조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작업에 시간이 소요됐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문설렁탕은 1902년에 개업해 121년째 운영 중인 식당으로 알려졌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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