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검단 보상비용 '핑퐁게임' 끝나나…"내일 GS건설·LH 고위급 회의"

박기현 기자 2023. 10. 16. 1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이 17일 국토교통부 중재 하에 주민보상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전면재시공을 결정한 인천 검단 아파트 보상안 등에 대해 언제까지 논의할 거냐'는 질의에 "내일 국토부 주관으로 LH와 GS건설이 만난다"고 답했다.

앞서 이 사장은 이날 오전 인천 검단 아파트 예비 입주자들에게 LH가 지체 보상금을 물어주되 GS건설로부터 다시 받아내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감초점] 국토부 주관 회의 개최키로…"보상안 등 논의"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안전관리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16/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이 17일 국토교통부 중재 하에 주민보상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전면재시공을 결정한 인천 검단 아파트 보상안 등에 대해 언제까지 논의할 거냐'는 질의에 "내일 국토부 주관으로 LH와 GS건설이 만난다"고 답했다.

이어 "저희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했다.

LH 등에 따르면 LH 부사장과 GS건설 건축주택본부장이 17일 만난다.

LH 관계자는 "국감에서 지적받은 사항과 관련해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보상안과 주민협의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앞서 이 사장은 이날 오전 인천 검단 아파트 예비 입주자들에게 LH가 지체 보상금을 물어주되 GS건설로부터 다시 받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체보상금은 5년간의 지체보상금이기 때문에 미리 선납하는 데는 문제가 있지만 일정 부분에 대해서는 입주자의 고통을 감안해서 선지급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그는 "내일이나 모레쯤 국토부에서 회의하는 결과에 따라서 점진적으로 관철시키겠다"고 전했다.

masterk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