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에너지 시대, 원자력이 중추적 역할 할 것"

심은지 2023. 10. 16. 1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정에너지로 현대건설과 함께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해나갈 겁니다."

미국 원자력 전문기업 홀텍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 싱 회장(사진)은 최근 서울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원자력 기술 및 미래 에너지 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홀텍 설립자 크리스 싱 회장
SMR 협력 현대건설 초청 방한

“청정에너지로 현대건설과 함께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해나갈 겁니다.”

미국 원자력 전문기업 홀텍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 싱 회장(사진)은 최근 서울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원자력 기술 및 미래 에너지 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미국 원자력 및 에너지 사업 분야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인 싱 회장은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이 대학 수석연구원이자 사우스플로리다대 연구소 명예교수를 맡고 있다.

그가 1986년 설립한 홀텍은 원전 설계·재료·제조 등 핵심 분야에서 1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원자력 전문기업이다. 사용후 핵연료 저장시설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원전 해체사업 미국 점유율 1위 등 원전사업 전반에서 독보적 위치에 있다. 이번 강연은 홀텍과 소형모듈원전(SMR), 원전 해체사업 등 여러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 중인 현대건설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싱 회장은 “저탄소 에너지 투자는 역대 최대인 1조달러를 넘어섰다”며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기술을 선도하는 국가가 미래에 가장 번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싱 회장은 “청정에너지 시대에는 그 어떤 신재생에너지보다 원자력이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홀텍이 기술력을 보유한 SMR-160 모델은 100년 이상의 수명과 압도적인 안전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