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몰려드는 팬 때문에 휘청...'무질서'에 경호원도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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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의 입국에 공항이 마비됐다.
라이즈(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앤톤)는 15일 일본 오사카 팬 미팅을 마치고 입국했다.
오후 11시라는 늦은 시간임에도 많은 팬은 공항에 마중 나온 가운데 일부 극성팬이 질서를 지키지 않고 달려들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경호원은 최선을 다해 달려드는 팬을 막고 라이즈 멤버들을 위한 길을 만들었지만 매우 많은 인파에 속수무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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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의 입국에 공항이 마비됐다.
라이즈(쇼타로, 은석, 성찬, 원빈, 승한, 소희, 앤톤)는 15일 일본 오사카 팬 미팅을 마치고 입국했다. 오후 11시라는 늦은 시간임에도 많은 팬은 공항에 마중 나온 가운데 일부 극성팬이 질서를 지키지 않고 달려들려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경호원은 최선을 다해 달려드는 팬을 막고 라이즈 멤버들을 위한 길을 만들었지만 매우 많은 인파에 속수무책이었다. 경호원까지 팬들에게 밀리며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결국 멤버들은 공항에서 차까지 팬들에게 둘러싸인 채 이동했다. 멤버 쇼타로와 앤톤의 경우 달려드는 팬들로 인해 휘청거렸고 자칫하면 넘어져 사고로 이어져질 뻔했다.
누리꾼은 "경호원들이 감당 안 될 정도네. 진짜 제정신 아닌 사람들 많다", "멤버들 밀려난다. 멤버들 뿐 아니라 자기들도 위험한 거 알아야 할텐데", "일반인들은 무슨 죄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
계속되는 극성팬의 무질서에 공항 공공질서 유지를 위해서라도 법적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라이즈는 지난달 데뷔했다. 멤버들의 잘생긴 비주얼, 비율, 출중한 노래, 춤 실력으로 인해 많은 관심이 쏠렸다.
데뷔 앨범 'Get A Guitar'는 레트로한 신시사이저와 펑키한 기타 리듬이 돋보이는 팝 장르의 곡이다. 15일 기준 국내 최대 음악 플랫폼 멜론에서 16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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