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중국 "팔레스타인에 인도주의적 긴급 원조 개시"

정성조 2023. 10. 16. 1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정부가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대외원조를 담당하는 국제발전협력서(국제발전합작서)의 쉬웨이 대변인은 16일 "유엔의 호소에 호응하고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 (위기)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중국은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NA)에 각각 인도주의적 원조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식품·의료·주거 수요 해결용…UN기구·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지원"
폐허가 된 가자지구 난민촌 바라보는 아이 (라파 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소년이 16일(현지시간) 손에 붕대를 감고 이스라엘 공습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 남부 라파의 난민촌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7일 시작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로 지금까지 양측에서 4천명 이상이 사망했다. 2023.10.16 clynnkim@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정부가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대외원조를 담당하는 국제발전협력서(국제발전합작서)의 쉬웨이 대변인은 16일 "유엔의 호소에 호응하고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 (위기)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중국은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NA)에 각각 인도주의적 원조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쉬 대변인은 중국의 원조가 "가자 지구의 식품, 의료, 주거 등 긴급한 수요를 해결하는 데 쓰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으로 가자 지구의 인도적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며 인도적 지원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내놓은 바 있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전날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 "중국은 전쟁 확대와 인도적 재난을 막기 위해 관련 당사국과 소통·협조를 유지하고 있고, 유엔과 양자 채널을 통해 계속해서 가자 지구에 긴급 인도주의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xi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