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향, “뜨겁게 사랑했고 충분히 행복했던” ‘프리다’ 안녕
이해라 기자 2023. 10. 16. 18:42
배우 김소향이 뮤지컬 ‘프리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소향은 뮤지컬 ‘프리다’를 통해 소아마비와 교통사고 등을 겪고도 치열하게 사랑하며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예술가 ‘프리다 칼로’ 역을 맡아 지난 8월부터 관객을 만났다.
이번 마지막 공연으로 ‘프리다’ 공연 100회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한 그는 요동치는 프리다 칼로의 삶을 촘촘한 연기력으로 채워 넣어 완벽히 선보였다. 대표 넘버 ‘코르셋’, ‘순교’ 등에서는 호소력 짙은 연기와 노래로 관객들에게 다가갔다.
김소향은 “매 공연 무대에 오르기 전, 공연을 본 관객들이 자신의 인생을 더욱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며, “큰 영감을 주는 ‘프리다 칼로’를 연기하는 아름다운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일 기쁨이었다. 뜨겁게 사랑했고 충분히 행복했다”라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프리다’를 성공적으로 끝낸 배우 김소향은 뮤지컬 ‘시스터 액트’ 준비에 돌입한다. 그는 2017년 ‘시스터 액트- 아시아투어팀’ 브로드웨이 오디션에서 동양인 최초로 ‘메리 로버트’ 역을 따낸 바 있다.
뮤지컬 ‘시스터 액트’는 오는 11월 4일 부산 소향씨어터에서 개막, 11월 21일부터는 서울 대성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후 국내 15개 도시 투어를 비롯해 내년 이후 아시아 투어 역시 예정돼있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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