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차이 만드는 선수...그가 득점 못하면 메디슨도 마찬가지" ESPN 전문가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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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영국 '부트 룸'은 15일(한국시간) "ESPN 전문가는 토트넘 훗스퍼에 제임스 메디슨보다 중요한 선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알레한드로 모레노는 제임스 메디슨이 북런던에서 놀라운 스타트를 선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이 가장 중요한 선수라 믿는다. 두 선수는 이미 환상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한 듯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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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흥민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영국 '부트 룸'은 15일(한국시간) "ESPN 전문가는 토트넘 훗스퍼에 제임스 메디슨보다 중요한 선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알레한드로 모레노는 제임스 메디슨이 북런던에서 놀라운 스타트를 선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이 가장 중요한 선수라 믿는다. 두 선수는 이미 환상적인 파트너십을 형성한 듯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모레노는 토트넘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를 꼽으라는 질문에 주저 없이 손흥민을 선택했다. 그는 "나는 손흥민이 팀에서 차이를 만드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손흥민과 메디슨 사이 파트너십은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됐다. 메디슨은 정말 좋은 선수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차이를 만드는 선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손흥민은 득점을 터뜨리는 선수다. 축구는 골을 넣어야 승리할 수 있는 게임이다. 만약 손흥민이 득점한다면 토트넘은 이길 것이다. 만약 그가 득점하지 못한다면 메디슨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렇다면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뛰어난 날카로운 결정력이 토트넘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주장이다.
개막 이후 8라운드까지 진행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은 몰라볼 만큼 달라졌다. 손흥민과 메디슨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고 있는 공격이 잉글랜드를 뒤흔들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누누 산투 감독,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에는 상상도 못했던 공격 축구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 승), 아스널(2-2 무), 리버풀(2-1 승)을 상대로도 무패를 이어갔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말 그대로 개과천선이다.
중심에는 손흥민과 메디슨이 있다. 손흥민은 4라운드 번리전(3골), 6라운드 아스널전(2골), 7라운드 리버풀전(1골)까지 8경기 동안 6골을 넣어 9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8월 이달의 선수를 차지했던 메디슨은 1라운드 브렌트포드전(2도움), 3라운드 본머스전(1도움), 4라운드 번리전(1도움), 6라운드 아스널전(2도움), 8라운드 루턴 타운전(1도움)까지 8경기 동안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날카로움을 과시했다.
A매치 휴식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모레노는 메디슨이 놀라운 스타트를 선보였지만 여전히 가장 중요한 선수는 손흥민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손흥민과 메디슨은 각각 대한민국과 잉글랜드 대표로 활약한 다음 토트넘에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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