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원룸 건물 옥상에서 흉기 들고 경찰과 대치 중이던 사기 혐의 수배자 검거
양휘모 기자 2023. 10. 16. 18:37
화성의 한 원룸 옥상에서 흉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 중이던 사기 혐의 수배자가 2시간 20여분 만에 검거됐다.
16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6시11분께 장안면의 한 원룸 옥상 건물에서 A씨를 체포했다.
이날 현장에 투입된 경찰 특공대는 사다리를 통해 옥상으로 진입해 A씨를 제압했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A씨는 이날 오후 3시50분부터 해당 건물 옥상에서 흉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했다.
A씨는 사기 혐의로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이날 대전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A씨를 검거하러 해당 원룸으로 출동했고 이 과정에서 A씨는 경찰과 대치했다.
경찰은 혹시나 모를 추락 사고를 대비해 지상에 안전 매트리스를 설치했고 경찰 특공대와 화성서부경찰서 직원 등 경력을 배치하는 한편 위기협상팀장을 통해 A씨를 설득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신병을 대전지방경찰청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김도균기자 dok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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