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위해 미국 방문 원강수 원주시장 '이민 1세대 역이민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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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지역수출 확대를 위한 방미 일정에서 현지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미국 1세대 이민자의 역이민을 제안하고, 현지 기업인과 원주지역 청년의 미국보험업계 진출을 논의하는 등 교류사업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원강수 시장을 포함한 원주시 대표단이 미국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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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강수, "경제, 인적교류 등 다분야 네트워크 형성"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지역수출 확대를 위한 방미 일정에서 현지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미국 1세대 이민자의 역이민을 제안하고, 현지 기업인과 원주지역 청년의 미국보험업계 진출을 논의하는 등 교류사업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
16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원강수 시장을 포함한 원주시 대표단이 미국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원주시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기업의 미국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일정이었다. 뉴욕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지역기업 제품의 특판행사와 수출상담회 등의 일정을 가졌다.
이런 가운데 원 시장은 현지에서 한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원 시장은 미국이민 1세대의 역이민과 은퇴 후 정착지로 원주시의 강점을 홍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시는 기업 교류뿐만 아니라 인구 유입까지 고려한 감성마케팅을 펼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방미 일정에서 원 시장은 미국 최대 한인보험에이전시 측과도 의견을 교류했다. 원주시의 젊은 인재들이 미국 취업을 적극적으로 돕고 싶다는 제안을 에이전시 측에서 받으면서다. 에이전시의 하용화 회장은 ‘청년들이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는 것에는 유학, 언어 연수보다 미국 내 취업과 현장경험이 더 도움이 된다’고 원 시장에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원주시 대표단은 이를 지역 대학과 협의하는 등 일자리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원주시대표단의 미국방문을 통해 원주시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크 형성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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