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피살' 프랑스 고교에 이번엔 폭발물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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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범인의 흉기 공격으로 교사 한 명이 사망한 프랑스 고등학교에 이번엔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동북부 아라스 지역의 강베타 고등학교에 현지시간 15일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이 접수돼 오전 10시30분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강베타 고등학교는 흉기 사건의 여파로 이날 수업을 하지 않았지만 사망한 교사 도미니크 베르나르를 추모하려는 이들을 위해 학교 문을 열어둔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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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범인의 흉기 공격으로 교사 한 명이 사망한 프랑스 고등학교에 이번엔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동북부 아라스 지역의 강베타 고등학교에 현지시간 15일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이 접수돼 오전 10시30분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교내에 있던 학생과 교직원 등 수십 명이 긴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학교 주변은 봉쇄됐습니다.
현재 폭발물 처리반이 현장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13일 이 학교에서 러시아 체첸 공화국 출신 모하메드 모구치코프가 교사 한 명을 흉기로 살해한 이후 안전 경보를 최고 단계로 상향한 바 있습니다.
체포된 용의자는 범행 당시 아랍어로 '신은 가장 위대하다' 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베타 고등학교는 흉기 사건의 여파로 이날 수업을 하지 않았지만 사망한 교사 도미니크 베르나르를 추모하려는 이들을 위해 학교 문을 열어둔 상태였습니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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