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사실 유포, 고소!"..아이유→문채원, "선처 NO!" [★FOCUS]
연예 스타들이 허위사실에 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돌부터 배우까지 고소로 선처 없이 맞서고 있다.
문채원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이하 아이오케이)는 16일 공식 입장을 통해 문채원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2차 고소를 진행했다고 알렸다.
아이오케이는 "당사는 2023. 3.경 다수의 익명 커뮤니티에서 배우 문채원에 모욕,명예훼손,악의적 비방,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공지한 다음,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게시한 가해자의 증거자료를 수집해 법무법인 서정을 통해 경찰서에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먼저 지난 2년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증거를 취합하여 지난 2023년 3월경 서울 용산 경찰서에 아티스트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 게시글을 작성,명예를 훼손하는 성명불상자 외2명을 배우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 고소인 진술까지 마쳤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아이오케이는 "특히 당사는 이번 추가 고소에 특히 문채원에 대한 루머와 수익 창출을 위한 악의적인 유튜브 채널과 교묘한 짜깁기로 만들어진 쇼츠 영상 유튜버를 특정하여 고소하는 만큼, 가해자의 신상을 끝까지 찾아 법의 심판을 받게 한다는 강한 의지로써, 이 과정에서 그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없을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배우가 연예인으로서 감수할 부분이라고 생각해 오랜 시간 인내해왔지만, 게시 영상과 글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집요해져 매일 힘든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어, 이러한 모욕, 명예훼손,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이 근절되도록 악성 게시글에 대한 증거 자료 수립 및 보완, 모니터링을 진행하여 무관용 원칙하에 가장 강력한 법정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며, 최종처분까지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재발 방지 및 배우의 명예를 위해 끝까지 추적에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고 전했다.
문채원은 소속사는 앞서 3월에도 "문채원과 관련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유튜브 등에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포되고 있는 정황을 다수 발견했다. 이로 인해 소속 배우의 정신적 피해는 물론 이미지, 명예, 인격을 심각히 훼손 시키고 팬 여러분들께서도 극심한 피해를 받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라며 고소 사실을 알렸다.
문채원 뿐만 아니라 연예 스타들은 허위 사실 유포, 악플 등에 대해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스타쉽은 "2022년 11월부터는 법무법인 리우(담당 변호사 정경석)를 통하여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한 민형사 소송과 해외에서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면서 "2023년 5월 미국 법원(US DISTRICT COURT FOR THE NORTHRN DISTRICT OF CALIFORNIA)에서 정보제공명령을 받았으며, 2023년 7월 미국 구글 본사로부터 탈덕수용소 운영자에 대한 유의미한 정보를 입수하기에 이르렀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공교롭게도 구글에서 탈덕수용소 운영자에게 정보제공명령 사실에 대한 통지가 이루어진 무렵, 탈덕수용소가 갑자기 해킹을 당했다면서 채널 내 기존 동영상들이 삭제되었고, 계정 자체가 없어져 버렸으며, 사과 공지문이 올라오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하면서 "탈덕수용소가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이브 멤버들에 대해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하고, 이로 인해 당사 업무에 대한 방해가 있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고, 금번 네이트 판에 올라온 탈덕수용소 운영자라는 글에서도 이를 스스로 인정한 바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타쉽은 사이버 렉카' 운영자들에 대한 신상 정보를 추가로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상에서 이뤄지는 사이버 렉카에 대해서도 법적인 조치를 이어가겠다는 뜻이었다.
스타쉽은 "기존 '사이버 렉카'들에 대한 법적 조치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결국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고 중단된 케이스가 많았습니다"라면서 "그러나 당사는 법무법인 리우와 함께 기존 소송과 달리 신원 파악이 상당히 이루어질 수 있는 조치를 취하였고, 이를 통해 탈덕수용소를 비롯한 '사이버 렉카' 운영자들에 대해서도 책임을 추궁하려 합니다"라고 했다.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악플러, 루머 유포에 대한 대응 소식을 전했다.
당시 EDAM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를 향한 악의적인 루머, 비방 등 유포하는 자들을 대상으로 제기한 2023년 형사 고소 건(1,2,3 분기 초)의 진행 상황을 전달받았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또다시 불거진 '간첩 전단물' 게시물을 포착하고, 반성 없는 피고소인의 태도와 사건의 심각성을 즉각 인지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EDAM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를 간첩이라고 주장하는 등 온, 오프라인을 통해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유포자에 대해, 지난 5월 4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어 5월 18일 고소 대리인 보충 진술 조사를 통해 피고소인을 특정할 수 있는 결정적 단서를 다수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수사관이 짧은 시간에 피고소인을 특정할 수 있었다"라며 "고소장 제출 및 사건 접수 후 3개월이 가까워진 금일까지 피고소인이 조사 진행을 거부하고 있어 담당 수사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법률대리인은 추가 자료 제출을 비롯하여 의견서 제출을 통해 조속히 빠른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5월 10일 언론 보도를 통해 아티스트가 6개 음악 저작물의 저작권을 침해하여 저작권법 위반 죄에 해당한다는 취지의 고발장이 서울 강남경찰서에 접수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같은 날 즉시, 고발장 정보공개 청구를 신청, 5월 12일에 고발장 사본을 확보해 고발 취지와 내용을 파악했다"라며 "이후 5월 15일 변호인 의견서를 제출해 이 사건이 법률상 근거도 갖추지 못한 것임을 강력히 주장하며, 이 사건의 조속한 마무리를 촉구했다. 이후에도 7월 20일과 7월 28일에도 각각 변호인 의견서를 추가 제출, 이 사건 고발이 법률상 근거가 없음을 추가 소명했습니다. 현재 수사기관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DAM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배우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악플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오고 있으며, 법무법인(유한) 신원을 법률대리인으로 지정해 형사고소 중입니다"라고 했다.
또 "지난 2021년 10월 27일 서울 강남 경찰서에 성명불상자 외 43명을 배우에 대한 모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라면서 "이어 올해 2월 23일에도 서울 강남 경찰서에 성명불상자 외 1명을 대상으로 모욕죄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였고, 고소인 진술 조사까지 마쳤으나, 이들 피고소인들에 대한 신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다소 시일이 걸리더라도 피고소인들에 대한 신상이 추가로 확인되면 즉시, 수사기관에 선처없는 수사를 촉구하겠습니다. 아울러, 현재 3차 추가 고소 진행을 위해 법률대리인과 고소 대상 선별 등 법률 검토 역시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티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악의적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협박성 등 소속 아티스트 이찬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하는 게시물들이 올라오고 있다"라며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며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 하반기에도 아이유부터 문채원까지, 허위 사실, 악플에 대한 선처 없는 법적 대응에 나선 스타들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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