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하마스 잡힌 인질 당초 155명서 199명으로 늘어"

박지윤 기자 2023. 10. 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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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에 끌려가는 이스라엘 주민 〈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현지 시간 16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에 의해 가자지구로 끌려간 인질 수가 199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앞서 이스라엘군이 밝힌 155명보다 44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미국 방송 ABC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추가 확인 결과 인질 수가 199명으로 늘었다"며 "이들의 가족에게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199명 인질 가운데 외국 국적자가 포함되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인질 규모는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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