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 올 시즌 끝으로 은퇴

백길현 2023. 10. 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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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의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습니다.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한 이근호는 K리그 통산 385경기에 출전해 80골 35도움을 기록했고, 국가대표로도 A매치 84경기 19골을 터트린 선수입니다.

이근호는 구단을 통해 "프로 무대에 입성해 20년이라는 긴 시간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대구 가족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는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인 12월 3일 인천과의 38라운드에 이근호의 은퇴 행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백길현 기자 (white@yna.co.kr)

#이근호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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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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