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곡제작소' 금잔디 "안성훈, 거의 친동생"…의리 빛났다

최희재 2023. 10. 1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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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금잔디가 '명곡제작소'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금잔디는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명곡제작소-주문 즉시 만들어 드립니다'(이하 '명곡제작소')에 출연했다.

또한 금잔디는 힘들게 살고 있는 이들에게 힘이 되어줄 신곡을 주문한 가운데, 알고보니혼수상태는 금잔디를 위해 곡 '인생샷(My best shot)'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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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명곡제작소-주문 즉시 만들어 드립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금잔디가 ‘명곡제작소’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금잔디는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명곡제작소-주문 즉시 만들어 드립니다’(이하 ‘명곡제작소’)에 출연했다.

이날 금잔디는 ‘미아리고개’와 ‘오라버니’ 무대를 선보이며 등장부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폭발적인 고음으로 안방극장에 신명나는 흥을 선물했다.

이어 금잔디는 “안성훈 무명 시절에 항상 마음에 걸렸다. 음식을 먹다가 포장해서 성훈이에게 갖다주기도 했다. 지금도 보면 거의 친동생 같다”라며 안성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금잔디는 작곡팀 알고보니혼수상태와의 인연도 공개했다. “저에게 늘 슬픈 노래만 주는 친구들이다. 8년 전 ‘당신은 명작’이란 곡을 줬다. 가사가 굉장히 유치했다”라고 밝힌 것은 물론, “이후 다시 들어보니 가사들이 정말 제 노래 같았다. 최고의 명품 작곡가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금잔디는 힘들게 살고 있는 이들에게 힘이 되어줄 신곡을 주문한 가운데, 알고보니혼수상태는 금잔디를 위해 곡 ‘인생샷(My best shot)’을 선물했다. 금잔디는 즉석으로 귀여운 포인트 안무까지 더해 곡을 완벽히 소화하는 등 ‘천재 모먼트’들로 감탄을 자아냈다.

금잔디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과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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