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3승 김주형, 세계랭킹 11위로 ‘껑충’…세계 톱10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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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승째를 거둔 김주형(21)이 세계랭킹 11위로 올라섰다.
16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주형은 지난주 16위에서 5계단 상승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이날 끝난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1년 만에 PGA 투어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만 21세 3개월 4일인 김주형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이후 26년 만에 '최연소' PGA 투어 통산 3승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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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한지 2년도 안돼 세계 톱10 바라봐
16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김주형은 지난주 16위에서 5계단 상승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상 김주형의 위에는 단 10명 밖에 없는데, 이들이 다 세계적인 선수들이다. 김주형은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3위 존 람(스페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잰더 쇼플리(미국),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맥스 호마(미국), 브라이언 하먼(미국), 윈덤 클라크(미국) 등 최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PGA 투어를 뛰기 시작해 2년도 채 되지 않아 벌어진 일이다.
김주형은 이날 끝난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1년 만에 PGA 투어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만 21세 3개월 4일인 김주형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이후 26년 만에 ‘최연소’ PGA 투어 통산 3승째를 올렸다. 또 1912년 US오픈 2연패를 달성한 존 맥더못(20세 11개월 21일) 이후 111년 만에 최연소 타이틀 방어 성공이라는 대기록도 썼다.
15일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참가해 준우승을 기록한 임성재(25)는 세계 26위를 유지했고, 김시우(28)는 한 계단 하락한 41위에 자리했다.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공동 7위로 선전한 이경훈(32)은 67위에서 소폭 상승한 65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임성재 등을 꺾고 통산 12승을 거둔 박상현(40)은 270위에서 49계단 상승해 221위가 됐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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