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피살' 프랑스 고교에 이번엔 폭발물 협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범인의 흉기 공격으로 교사 한 명이 사망한 프랑스 고등학교에 이번엔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동북부 아라스 지역의 강베타 고등학교에 15일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 신고가 들어와 오전 10시30분께 경보가 발령됐다.
강베타 고등학교는 흉기 사건의 여파로 이날 수업을 하지 않았지만 사망한 교사 도미니크 베르나르를 추모하려는 이들을 위해 학교 문을 열어둔 상태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지난 13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범인의 흉기 공격으로 교사 한 명이 사망한 프랑스 고등학교에 이번엔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동북부 아라스 지역의 강베타 고등학교에 15일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 신고가 들어와 오전 10시30분께 경보가 발령됐다.
학교에 있던 학생과 교직원 등 수십명이 긴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학교 주변은 봉쇄됐다. 현재 폭발물 처리반이 현장을 수색 중이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13일 이 학교에서 러시아 체첸 공화국 출신 모하메드 모구치코프(20)가 교사 한 명을 흉기로 살해한 이후 안전 경보를 최고 단계로 상향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범행 당시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가장 위대하다)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강베타 고등학교는 흉기 사건의 여파로 이날 수업을 하지 않았지만 사망한 교사 도미니크 베르나르를 추모하려는 이들을 위해 학교 문을 열어둔 상태였다.
s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 지문'에 나온 사이트 '尹 퇴진 집회 안내'로 연결 논란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마약 투약 자수" 방송인, 필리핀서 귀국하자마자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종합)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고교 시절 또래 여고생 집단 성폭행 20대 8명 대법서 유죄 확정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