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新중장년 디지털 인재 양성 팔걷었다

김해연 2023. 10. 16. 1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가 도내 대학과 손잡고 35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선다.

도는 디지털 기술로 기존 사업 프로세스 등을 개선·혁신하는 '디지털전환(DX) 교육'을 추진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DX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신규 취업자와 재직자 등 630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개 대학과 협력…40억 투입
DX 맞춤교육·컨설팅 등 지원

경상남도가 도내 대학과 손잡고 35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선다. 도는 디지털 기술로 기존 사업 프로세스 등을 개선·혁신하는 ‘디지털전환(DX) 교육’을 추진한다고 16일 발표했다.

교육은 주관 대학인 경남도립거창대를 중심으로 거제대, 동원과학기술대와 함께 추진한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DX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교육 분야는 드론(거창대), 스마트조선(거제대), 스마트기계(동원과학기술대) 등이다. 신규 취업자와 재직자 등 630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경남에 거주하는 35세 이상 중 미취업 상태이거나 은퇴·이직 예정인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총 3개월이다. 구직자 대상 DX 교육은 초급(DX리터러시), 중급(기초역량), 고급(전문역량과 표준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드론활용·조선·기계 분야(60명씩 총 180명)를 가르친다. 재직자 DX 교육은 드론활용 분야 150명, 스마트조선 분야 150명, 스마트 기계 분야 150명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이를 살려 일자리를 구하거나 창업을 시도할 수 있으며 학습 경험 인정학점 제도 등을 통해 전문학사와 석사 등 학위과정으로 연결할 수도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또 기업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재직자를 대상으로 드론 활용, 선박 설계, 디지털 제조 등의 맞춤형 교육 과정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원 도 경제인력과장은 “경남 서부권(거창대)과 남부권(거제대), 동부권(동원과학기술대)을 잇는 직업교육 벨트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