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2연패' 성공한 김주형, 개인 최고인 세계랭킹 11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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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타이틀을 방어에 성공한 김주형(21)이 세계랭킹 톱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골프위크는 "김주형이 1900년 이래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PGA 투어 타이틀을 방어했다"고 소개했고, 골프다이제스트의 경우에는 "김주형이 지난 110여년 사이 PGA 투어가 인정하는 타이틀을 방어한 선수 중 가장 어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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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타이틀을 방어에 성공한 김주형(21)이 세계랭킹 톱10 진입을 눈앞에 뒀다.
김주형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4.4967포인트를 받아 지난주 16위에서 11위로 도약했다.
올해 초, 종전 기록인 세계 13위까지 올랐던 김주형은 개인 최고 랭킹을 갈아치웠다.
김주형은 16일 오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끝난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달러)에서 마지막 날 5타를 줄여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정상을 차지했다.
본 대회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PGA 투어 통산 3승째를 수확했다.
이에 대해 PGA 투어는 "김주형이 3승에 도달한 네 번째로 어린 선수다. 진 사라젠, 호튼 스미스, 그리고 타이거 우즈만이 더 어린 나이에 그 업적을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날 미국 현지 매체들도 어린 나이를 강조한 기사를 올렸다. 골프위크는 "김주형이 1900년 이래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PGA 투어 타이틀을 방어했다"고 소개했고, 골프다이제스트의 경우에는 "김주형이 지난 110여년 사이 PGA 투어가 인정하는 타이틀을 방어한 선수 중 가장 어리다"고 전했다.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 경쟁 끝에 공동 7위를 기록한 이경훈(32)은 세계 65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임성재(25)는 세계 26위 자리를 지켰다. 김시우(28)는 세계 41위로 한 계단, 안병훈(32)도 세계 55위로 두 계단 각각 밀려났다.
임성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참가해 연장전 끝에 공동 2위로 마쳤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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