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개척 분야 혁신기술 등 우수 R&D 중기 50곳에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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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우수성과 중소기업 50개사를 처음으로 선정했다.
중기부는 우수성과 선정기업에게 12월 우수기업 간 성과공유 및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포상(장관표창) 격려하고, 저리융자 및 투자지원과 같은 성과 R&D의 후속 사업화 지원과 함께 해외전시 참여, 후속 기술개발(R&D)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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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우수성과 중소기업 50개사를 처음으로 선정했다. 중기부는 우수성과 선정기업에게 포상 격려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R&D의 혁신과 질적 고도화, 우수 R&D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을 처음 선정했다. 우수 기업은 최근 5년간 중기부에서 지원한 R&D 성공완료 과제 등을 대상으로 공모와 성과 검증 및 전문가 평가를 거쳤다.
이에 따라 △기술개발 과제의 누적 매출액 등 사업화 성과가 우수한 기업 30개사 △국가전략기술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달성한 우수기업 6개사 △기술탈취, 경영위기 등을 극복하고 재도전에 성공한 기업 7개사 △산업안전 등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혁신제품 기업 7개사 등 총 50개 기업을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사업화 분야에서는 '에이치에너지'가 창업 5년 만에 국내 미개척 분야인 태양광 전력 운용 및 중개서비스 플랫폼 '모햇'을 개발·운용, 누적 과제매출액 977억원을 달성해 선정됐다.
전략기술 분야에서는 팹리스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세계적으로 소수 기업이 독점하던 서버용 인공지능(AI) 프로세서 시장에서 고성능, 에너지 효율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아톰(ATOM)을 개발해 선정됐다.
한계·재도전 분야에서는 주식회사 '쉬즈엠'은 미용기구 제조업을 운영하던 중 중국 파트너의 상표 도용 및 모조품 판매로 폐업하고 고전했다. 하지만 사용자의 대소변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건강 정보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비데를 개발해 재기에 성공했다.
공공혁신 분야에서는 사이버 보안훈련 시스템 사이버이지스를 개발한 '두두아이티'가 공공매출(40억원)을 기반으로 베트남, 페루 등 해외시장에 진출해 15억원의 수출성과를 달성해 선정됐다.
중기부는 우수성과 선정기업에게 12월 우수기업 간 성과공유 및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포상(장관표창) 격려하고, 저리융자 및 투자지원과 같은 성과 R&D의 후속 사업화 지원과 함께 해외전시 참여, 후속 기술개발(R&D)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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