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노조 파업 가결…찬성률 73.4%

KBS 2023. 10. 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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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연합교섭단이 올해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률 73.4%로 파업을 가결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는 양대 노총 등에 소속된 노조원 만4천49명 가운데 만 천3백86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입니다.

연합교섭단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공사 정원 13.5%에 해당하는 2천여 명대의 인력 감축안을 강행하려 해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양대 노조는 오는 18일 서울시청 앞에서 총파업 투쟁 방침 공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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