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전국청년웹툰공모전'서 대상 등 무더기 수상

곽우석 기자 2023. 10. 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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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학교 만화웹툰콘텐츠학과 학생들이 '제1회 전국청년웹툰공모전'에서 대상과 함께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영상대는 만화웹툰콘텐츠과 3학년 이아연 학생이 대상(대전시장상)을 차지하는 등 총 24명의 학생이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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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명 학생 단체 수상하며 최다 수상 기록
제1회 전국청년웹툰공모전 수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이아연 학생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영상대 제공

한국영상대학교 만화웹툰콘텐츠학과 학생들이 '제1회 전국청년웹툰공모전'에서 대상과 함께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영상대는 만화웹툰콘텐츠과 3학년 이아연 학생이 대상(대전시장상)을 차지하는 등 총 24명의 학생이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골고루 입상하는 등 최다 수상 기록이다.

이아연 학생은 '당신만을 바라보며'란 작품으로 1등에 올랐다.

그는 "많은 학우들이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학과의 높은 교육의질과 보이지 않 는 곳에서 노력해 주신 교수님들께서 이뤄주신 덕분"이라며 "자신의 주관을 갖고 교수님의 가르침을 융통성 있게 수용하는 것이 좋은 성과를 내는 지름길이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아연 학생의 '당신만을 바라보며' 작품. 사진=한국영상대 제공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한 만화웹툰콘텐츠과 성대훈 교수와 백종인 교수는 "28년동안 만화와 웹툰의 인력 양성에 매진한 결과가 대상이라는 영예를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여 만화·웹툰 산업계의 인재사관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더 매진하겠다"며 "이러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학생지도를 해주신 교수님들과 많은 과제에도 불평 없이 묵묵히 수련에 매진해 온 모든 재학생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했다.

이번 공모전은 '일류 웹툰도시 대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전국에서 약 500여 작품이 접수되는 등 호응이 컸다.

한편 한국영상대학교 만화웹툰콘텐츠과는 내년부터 웹툰·웹소설융복합계열이란 이름으로 △만화웹툰전공 △웹소설전공 △웹콘텐츠 자율전공으로 통합되어 계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웹툰계의 발전 방향과 산업 동향을 반영했다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또 웹툰과 웹소설 모두에 관심을 갖고 배우길 원하는 예비 신입생들을 위해 '웹콘텐츠자율전공'도 신설했다.

웹콘텐츠자율전공을 선택하는 학생들은 웹툰과 웹소설 기초 과목을 한 학기 동안 수강한 뒤, 자신에게 맞는 콘텐츠 제작의 길을 찾아 웹툰 혹은 웹소설로 전공을 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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