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 변경 가능' 광주 풍암호 주민협의체, 새 수질개선안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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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풍암호수 주민협의체가 수질 개선을 위해 호수 수심과 수량을 변경할 수 있다는 요구안을 내놨다.
16일 풍암호수 주민협의체 등에 따르면 협의체는 지난 13일 오후 광주 서구 어린이생태학습 도서관에서 회의를 열고 주민 20명의 만장일치 하에 새 수질개선 요구안을 마련했다.
김용섭 풍암호수 주민협의체 회장은 "수질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주민과 도출한 안을 시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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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서구 풍암호수 주민협의체가 수질 개선을 위해 호수 수심과 수량을 변경할 수 있다는 요구안을 내놨다.
16일 풍암호수 주민협의체 등에 따르면 협의체는 지난 13일 오후 광주 서구 어린이생태학습 도서관에서 회의를 열고 주민 20명의 만장일치 하에 새 수질개선 요구안을 마련했다.
수질개선안은 광주시와 민간 사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호수 수심·수량도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을 담았다.
이는 이전 주민협의체가 '원형 보존'을 고수한 것과 달리 수질개선을 위해 호수 변형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다만 현재 12만㎡ 규모의 호수 면적과 수질 3등급은 유지해야 한다는 안을 담았다.
광주시는 협의체 협상 대표와 함께 최종 조정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용섭 풍암호수 주민협의체 회장은 "수질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주민과 도출한 안을 시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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