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서수진→황영웅, 다시 잡은 마이크의 무게 [종합]

백승훈 2023. 10. 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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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가해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팀을 탈퇴한 그룹 (여자)아이들 전 멤버 서수진이 복귀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서수진의 복귀설이 다시 한 번 제기됐다.

뉴스1에 따르면 신생기획사 BRD커뮤니케이션즈는 서수진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서수진은 이듬해 3월 소속사와도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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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가해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팀을 탈퇴한 그룹 (여자)아이들 전 멤버 서수진이 복귀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트로트 가수 황영웅 역시 복귀를 예고하며 누리꾼들 사이 의견이 분분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6일 서수진의 복귀설이 다시 한 번 제기됐다. 지난 6월 개인 SNS 개설 이후 두 번째다. 뉴스1에 따르면 신생기획사 BRD커뮤니케이션즈는 서수진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올해 데뷔를 목표로 솔로 앨범 작업에 한창이라고.

2년 8개월 만이다. 지난 2021년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수진의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누리꾼들의 입길에 올랐다. 서수진 측은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나, 동창 서신애 또한 피해를 주장하며 의혹에 힘을 실었다.

결국 반 년만에 팀을 탈퇴한 서수진. 폭로자를 형사 고소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불송치(혐의 없음)로 사건이 마무리됐다. 서수진은 이듬해 3월 소속사와도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MBN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황영웅도 학폭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복귀에는 채 반 년이 걸리지 않았다. 최근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글을 남겨 미니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다.

상해 전과, 데이트 폭력, 학폭 가해 의혹이 불거지며 '불타는 트롯맨' 결승 1차전 후 하차한 그다. 지난 2016년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 원 처분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당시 황영웅은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면서도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날 믿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바로잡고 싶다"고 항변했다.

MBC '실화탐사대'를 통해서 그의 학폭 가해 의혹에 여러 동창들의 증언이 덧붙여지기도 했다. 그러나 팬들의 열성적인 지지는 끊이지 않았고, 이를 등에 업고 은근슬쩍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해소하지 못한 의혹, 검증되지 못한 결백. 이들의 복귀를 달갑게 받아들일 대중이 그리 많지 않다는 건 자명한 사실. 다시 마이크를 잡은 가수들이 감내해야 할 현실은 녹록치 않아 보인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 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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