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주주가치 제고 위해 1천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신성우 기자 2023. 10. 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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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은 기취득한 자기주식인 보통주 76만6천633주를 오는 23일에 소각하기로 했다고 오늘(16일) 공시했습니다.

소각 예정 금액은 총 999억9천867만원입니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자기주식 취득을 위해 체결한 신탁계약이 만료되어 보통주 76만6천633주가 당사로 귀속됨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해당 주식의 소각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배당 가능 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상법에 근거해 소각하는 건으로 이 소각으로 인한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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