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조현아 "스트레스 NO...현지인이 안내해주는 알찬 로컬 여행" (위대한가이드)

위대한 가이드' 16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
고규필, 김대호, 윤두준, 조현아, 알베르토 몬디 출연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위대한 가이드' 출연진들이 타 여행프로그램과 차별점에 대해 밝혔다.

MBC에브리원 리얼 밀착 여행 버라이어티 '위대한 가이드'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고규필, 김대호, 윤두준, 조현아, 알베르토 몬디, 김예린PD가 참석했다.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과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들로 떠나는 현지인 착붙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고규필은 "개인적으로 여행을 다녀본 적이 많이 없다. 여행하게 되면 꼭 가이드와 함께하는 여행을 하고 싶었는데 역시 생각대로 너무 재밌었고 아무래도 현지에서 살았던 알베르토가 가이드를 해주니까 너무 편했다. 가는 장소마다 알베르토의 개인적인 추억도 들으면서 약간 더 의미 있게 장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라고 밝혔다.

김대호는 "저 같은 경우는 혼자 다니는 여행에 굉장히 익숙하다. 가이드와 메이트들과 함께하는 여행이 과연 나와 맞을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한 여행이었다. 여행을 다니면서 비효율적으로 여행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지에 가서 그때그때 알아보면서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에베르토가 정말 정확한 시각에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는 시각을 골라서 추천해서 가는 것도 굉장히 좋았다. 또 명소에 가서 본인이 알고 있는 내 나라의 여러 가지 정보들을 딱 좋을 정도로 제공을 해줘서 머릿속도 좀 꽉 찬 다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라고 이번 여행 차이점에 대해 전했다.

이어 윤두준은 "앞에 말에 첨언 정도만 하자면, 여행을 가면 사실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동 수단, 숙소 예약, 음식 선택 등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는데 그런 것들을 알베르토 형님께서 잘 조율하고 예약도 해주시고 정리를 해주다 보니까 굉장히 쾌적한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조현아는 "알베르토의 가이드로 인해서 다녔던 여행은 '왜 거기 안 가?' 하는데 말고는 다 가더라. 근데 왜 여길 가자고 하는지 알겠다. 진짜 현지인이 안내해 주는 방송 중 이 방송이 가장 내용이 알차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이 든다. 정말 현지인이 가는 로컬 푸드부터 거기서 느낄 수 있는 것들, 로컬들만 아는 경로들 다 탐험해 보고 이런 게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 아닐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위대한 가이드'는 16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