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남도당 "전남을 비롯한 의료취약지 의대 신설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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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전남도당이 16일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방안과 관련, 전남 의과대학 신설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남도당은 이날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방안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통해 "정작 중요한 것은 의대 정원 확대만큼 의료취약지에 대한 의대 신설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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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정의당 전남도당이 16일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방안과 관련, 전남 의과대학 신설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남도당은 이날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방안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통해 "정작 중요한 것은 의대 정원 확대만큼 의료취약지에 대한 의대 신설이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전남도는 의과대학이 없는 유일한 광역자치도이다. 3차 의료기관이 없어 매번 광주로 수도권으로 이동하다 놓친 생명이 한둘이 아니다"며 "전남도의 의과대학 신설은 생명과 결부된 중차대한 문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에 대해서도 "기득권 보호를 위해 의사 증원과 의과대 신설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의사협회가 또다시 2020년 당시 국가와 국민을 상대로 벌였던 파업과 같은 투쟁은 더 이상 용납되지 않을 것이며, 만일 그러한 일이 또다시 벌어진다면 정의당 전남도당은 전남도민과 함께 대한의사협회에 맞서 싸울 것이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대한의사협회는 자신들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을 위한 의료인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한다"며 "현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에 굴복하지 말고 국민들을 위해 의사증원과 전남도 의과대학 신설을 결단할 것"을 촉구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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