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회, 특허청 공무원에 뇌물 준 선행조사업체 검찰 고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변리사회는 특허청과 선행조사업체의 유착·비리에 관련된 선행조사업체 2곳의 전·현직 대표 2명을 대전지검에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홍장원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이번 사건은 그동안 특허청과 선행조사업체 간 부적절한 관행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이라며 "불법 산업재산권 감정 등 본연의 업무를 벗어나 불법 행위를 한 선행조사업체에 철퇴를 가하고, 지식재산 법률서비스 시장을 정상화해 소비자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한변리사회는 특허청과 선행조사업체의 유착·비리에 관련된 선행조사업체 2곳의 전·현직 대표 2명을 대전지검에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변리사회에 따르면 이들은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특허청 공무원에게 골프 접대와 자녀 채용 청탁, 상품권 등 뇌물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달 27일 특허청 고위 공무원이 선행조사업체에서 뇌물·향응을 받고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내용의 '공직 비리 기동 감찰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해당 공무원에 대한 파면 조치와 함께 대전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홍장원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이번 사건은 그동안 특허청과 선행조사업체 간 부적절한 관행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이라며 "불법 산업재산권 감정 등 본연의 업무를 벗어나 불법 행위를 한 선행조사업체에 철퇴를 가하고, 지식재산 법률서비스 시장을 정상화해 소비자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종합) | 연합뉴스
- "마약 투약 자수" 방송인, 필리핀서 귀국하자마자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수행원에 책임 전가"(종합)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무인카페 비밀번호로 음료 1천번 무단 취식한 10대들…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초등 저학년생에 음란물 시청 강요"…초등생 3명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