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노리는 SSG, 두산과 2연전 올인…"총력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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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탈환을 노리는 SSG 랜더스가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마지막 2연전에 승부수를 던진다.
SSG는 16일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4위 SSG는 3위 NC 다이노스를 승차 0.5경기 차로 맹추격 중이다.
SSG가 두산과의 2경기를 모두 이기고, NC가 KIA 타이거즈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면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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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경기에 원투펀치 엘리아스·김광현 출격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3위 탈환을 노리는 SSG 랜더스가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마지막 2연전에 승부수를 던진다.
SSG는 16일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4위 SSG는 3위 NC 다이노스를 승차 0.5경기 차로 맹추격 중이다. SSG가 두산과의 2경기를 모두 이기고, NC가 KIA 타이거즈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면 두 팀의 순위가 뒤바뀐다. 만약 NC가 2경기를 전부 패하고 SSG가 1승 1패의 성적을 내도 3위 도약이 가능하다.
SSG는 두산과의 2연전에서 원투펀치 로에니스 엘리아스와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엘리아스는 올 시즌 두산과의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64의 호성적을 거뒀다. 김광현 또한 3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 두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날 경기 전 김원형 SSG 감독은 "오늘 (로에니스) 엘리아스, 내일 (김)광현이가 선발로 나간다. 뒤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해봐야 한다. 포스트시즌을 대비하기보다 정규시즌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우리는 자력으로 3위가 될 수 없다. 우리 할 것만 해야 한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김 감독은 부상자들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는 내복사근 부상으로 지난달 23일 롯데 자이언츠전(2이닝 무실점)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김 감독은 맥카티에 대해 "지금 캐치볼을 하고 있다. 다행히 부상에서 거의 회복했는데,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 출전은 쉽지 않을 것 같다. 만약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면 등판이 가능해 보인다"고 몸 상태를 설명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1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최정에 관해서는 "몸 상태를 계속 확인 중이다. 엔트리에서 제외할 때 일주일 정도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며 "지금 확실하게 뛸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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