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1천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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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은 기취득한 자기주식인 보통주 76만6천633주를 이달 23일에 소각하기로 했다고 1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자기주식 취득을 위해 체결한 신탁계약이 만료되어 보통주 76만6천633주가 당사로 귀속됨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해당 주식의 소각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천억원 규모 자사주를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지난 3월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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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금호석유화학은 기취득한 자기주식인 보통주 76만6천633주를 이달 23일에 소각하기로 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총 999억9천867만원이다.
회사 측은 "자기주식 취득을 위해 체결한 신탁계약이 만료되어 보통주 76만6천633주가 당사로 귀속됨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해당 주식의 소각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배당 가능 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상법에 근거해 소각하는 건으로 이 소각으로 인한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천억원 규모 자사주를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지난 3월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작년 말 금호석유화학은 2∼3년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35%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설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중 5∼10%를 자사주 취득 및 소각에, 20∼25%를 현금배당 정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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